ChatGPT가 나온 지 3년 반이 지났다. 그 사이에 AI는 대화 상대에서 코드를 짜고 도구를 쓰고 스스로 개선하는 에이전트로 변했다. 변화가 너무 빨라서 지금 쓰이는 기술이 어디서 출발했고, 왜 이런 형태가 되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.LLM은 결국 "다음에 올 것을 예측하는 시스템"이다. 이 단순한 원리에서 출발해서, 왜 AI에게 컨텍스트가 중요한지, 어떻게 에이전트가 되었는지, 26년 현재 어디까지 왔는지를 정리한다. 1. 다음에 올 것을 예측한다는 아이디어1948년, 클로드 섀넌은 논문 "A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"에서 마르코프 체인을 언어에 적용했다. "앞에 나온 글자를 바탕으로 다음 글자의 확률을 결정하는 방식"을 수학적으로 정리한 것이다. 현대 LL..